Corporate Renewable Energy Initiative(CoR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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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Ei는 기업의 자발적 재생에너지 전환 선언과 그에 따른 목표 수립 및 이행을 지원하는 이니셔티브입니다.

기업이 재생에너지 조달을 두고 기업 안팎으로 처한 과제들을 해결하는 것 뿐만 아니라,

재생에너지 사용확대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채널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포럼소식] 제 7차 기후행동라운드테이블 결과

작성자
seongeun
작성일
2022-01-19 16:34
조회
6984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WWF, 한국신재생에너지 학회는 2022년 1월 18일(화) 유튜브 온라인을 통해 제7차 CART(기후행동라운드테이블)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SBTi를 통한 저탄소 비즈니스 전환을 위해 전반적인 정보와 사례, 넷제로 달성을 위한 저탄소 비즈니스 전환에 기여될 수 있는 재생에너지 사용 관련 정보, 그리고 국내외 기업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인사말

먼저 WWF Korea 홍윤희 사무총장님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파리협정의 목표를 언급하며,넷제로 목표 달성을 위해 기업과 금융기관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전 세계 많은 기업이 과학기반목표를 수립하고 있다는 점과, 200여개 일본기업이 참여현황을 언급하며 국내기업의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이어서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권춘택 사무총장님이 우리나라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에 따라 국내 기업이 실제 기후변화 대응 실행을 통해 뒷받침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업지원활동의 일환으로 유엔글로벌콤팩트에서 진행한 Business Ambition 1.5°C 캠페인이 지난 COP26을 계기로 약 1,000여개 기업이 가입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기후변화 모멘텀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발표세션

첫번째 발표자로서 WWF Korea 맹나래 오피서님이 WWF 소개, 기후 에너지 국내외 동향및 한국에서의 활동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미 약 1.1°C 기온상승이 발생해 1.5°C 목표상승 억제를 위해서는 더 강화된 액션이 이뤄져야하는 상황이며, 우리나라도 탄소중립기본법과 상향된 NDC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수준을 강화했다고 전했습니다. 기후변화의 이행리스크와 물리적리스크의 예를 언급하며 금융기관의 기후리스크 관리 중요성 또한 증가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기후리스크를 기회로 바꾸는 것이 중요하며, WWF에서도 6대 목표 중 하나인 Climate & Energy의 일환으로 SBTi, CoREi, Sustainable Finance 활동을 진행하고 있음을 전했습니다. 


에코시안의 윤현수 이사님은 2월 중 발간 예정인 “2050 Net-Zero를 위한 한국 산업의 숙제”의 발간배경과 목적, 내용 그리고 기업의 활용방안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해당 가이드라인은 기존 SBTi 문서를 참고하여, 해외사례를 통하여 국내 기업에 적용 가능한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1부에선 SBTi 절차별 세부 이행 가이드라인을 설명했으며, 2부에서는 전기전자, 자동차 부문의 기업대상으로 전략수립 방향과 주요 추진항목별 전략에 대한 제언을 발표했습니다. 


KOSIF의 이성은 연구원은 전 세계 넷제로 트렌드를 정부정책, 기관투자자, 공급망 관리글로벌 기업을 통해 어떻게 기업에게 넷제로 목표 수립요구로 이어지는지에 대한 과정을 설명하고, 실질적으로 넷제로 목표 이행을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조달이 필수인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해외 주요 기업이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어떻게 넷제로 목표를 달성하는지 설명하고, 이어 RE100 회원사의 재생에너지 조달 트렌드를 설명했습니다. 


기업사례 발표에는 로레알의 델피에르 베르너 아태지역 품질 및 환경 부문 디렉터님과 SK네트웍스의 정수진 팀장님이 발표했습니다. 로레알에서는 2005년부터 CO2 감축노력을 이어왔으며 그 결과 지난 15년간 생산량은 4배 증가하는 동시 온실가스는 93%저감하며 온실가스 배출과 기업성장의 디커플링을 달성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SK네트웍스는 ‘21년 6월 2040 넷제로 선언을 했으며, 11월에는 EV100 가입을 했으며, 올해는 연내 SBTi 가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Q&A 세션

Q&A 세션에서는 WWF Korea 소철환 팀장님이 좌장을 본 미팅에는 발표에 대한 질문과 온라인 참여 기업관계자들의 사전질문을 패널과 논의했습니다. 질문 및 답변은 아래와 같습니다. 


질문: 국내외 중공업 화학업종에서 SBTi 개선실적 및 가입 현황

답변: 중공업 136개 기업 , 화학 58개 기업. 국내 기업이 참고할 만한 예로는 일본 스미토모 기업의 이행 사례가 있음. 


질문: TNFD등 대응을 위해 기업이 어떤 부분에 대한 정보공개가 필요한지 

답변: 유럽의 정보공개 의무제도에서 어떤 부분에 대한 공시를 기업에 요구하는지 살펴살펴보는 우선일 것. CDP에서도 관련 내용을 반영했기 때문에, 국내 기업에 대다수는 CDP에 응답하는 것이 첫 단추가 될 수 있을 것. 


질문: SBTi 또는 다른 기후변화 이니셔티브에서 강제력 또는 구속력이 있는 매커니즘이있는지 

답변: CDP, SBTi, RE100 등 가입하는 원래 목적을 상기해야. 이니셔티브들은 기본적으로 강제성 또는 구속성을 띄지 않음. 정기적 보고, SBTi의 경우 5년단위 목표 갱신 등 몇 개의 장치가 있음. 다만 이니셔티브에 가입 자체로서 의미가 있는 것 아니라 이러한 이니셔티브에 참가함으로써 이해관계자에게 최종적으로 관련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라는 것을 상기할 필요가 있음. 


질문: SK네트웍스에서 EV100 등 사업전략 수립 과정에서의 이야기 공유 

답변: 최고경영진에서부터 ESG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어 월단위로 각 기업 CEO들이 참여하는 SV Board에서 관련 논의가 이뤄짐. EV100의 경우 자회사인 SK렌터카에서 내연기관 종말이 예상되기 때문에 빠른 전환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했고, SK네트워크에서도 이에 동의해 추진하게 됐음. 이외 다양한 사업비즈니스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음. 


문의: 이성은 연구원 (seongeun.lee@kosif.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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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기업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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