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P한국위원회 사무국을 맡고 있는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은 3월 1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CDP Korea Climate Change and Water Report 2023』 발간 및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하였습니다.
국내 기업들의 기후변화· 물 대응 수준을 분석한 2023 CDP 한국 보고서 <CDP, ESG공시 시대의 생존 플랫폼>과 기후 리더십의 기후변화 대응 모범 사례 및 주요성과가 담긴 2023 CDP Best Practice <기후 리더십 블랙박스>도 이날 공개되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신한금융그룹, 효성,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환경부, 그리고 한국수자원공사의 후원으로 150여명이 참석하여 1부 2023 CDP 한국보고서 발간 기념식, 2부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2023 CDP Korea Awards 현장>
행사는 CDP한국위원회 장지인 위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었습니다.
<장지인 CDP한국위원회 위원장의 개회사>
장 위원장은 ESG 공시 생태계에서 일관성과 효율성을 제공하는 글로벌 정보공개 플랫폼으로서 “CDP 대응은 곧 ESRS, SEC 대응에 기반을 다지는 것”이라며 CDP의 역할을 강조하였습니다.
<쉐리 마데라(Sherry Madera) CDP CEO의 영상축사>
이어서 CDP CEO 쉐리 마데라(Sherry Madera)는 영상축사에서 2023년 2만 3천 개 기업이 CDP를 통해 환경 데이터를 공개했으며, CDP의 데이터가 측정과 관리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의 핵심을 구축한다는 점과 이전보다 더욱 높아지는 CDP 데이터의 활용성과 효율성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김상협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의 축사>
김상협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은 2008년부터 시작된 CDP한국위원회의 선구적인 대응에 감사를 표하고, 국제적으로 커지고 있는 환경 데이터 공개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김태한 CDP한국위원회 수석연구원의 CDP 결과 발표>
이후 김태한 CDP한국위원회 수석연구원은 <2023 CDP Climate Change and Water Security 국내외 동향 및 결과>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김 수석연구원은 CDP 질의서 구성이 기후공시기준과의 연계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모듈을 통합하는 방식으로 개정 중이며, 이를 통해 CDP 응답 기업들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23 CDP 한국보고서>
(2023년 국내 기업들의 기후 경영 정보를 포함한 국내외 CDP 동향, 결과 등은 <2023 CDP 한국 보고서: CDP, ESG공시 시대의 생존 플랫폼>에서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은정 한국수자원공사 본부장의 Water Positive 발표>
이어 오은정 한국수자원공사 본부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핵심 가치, Water Positive와 탄소중립> 발표를 통해 한국수자원공사의 워터 포지티브 사업 소개 및 추진 사례, 물에너지 개발을 통한 RE100 기업 지원 확대 방안 등을 공유하며 글로벌 물 위기 대응을 위한 한국수자원공사의 의지를 밝혔습니다.
<장혁수 애커튼파트너스 파트너의 Digital ESG 발표>
이어진 장혁수 애커튼파트너스 파트너의 <Digital ESG 기반 기업 공시 전략 방향> 발표에서는 “공시 범위가 넓어짐에 따라 체계적 ESG 데이터 관리체계 프로세스 구축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AI와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디지털 데이터 관리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양춘승 CDP한국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의 시상기준 발표>
다음으로 2부 시상식은 양춘승 CDP한국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의 <2023 CDP Climate Change and Water Security 시상기준> 발표로 시작되었습니다.
2023 물 경영(Water Security) 부문에서 SK실트론이 Leadership A 획득 기업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둬 대상을, KT&G와 SK하이닉스가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풀무원, 한국중부발전, 한화솔루션, 현대로템, SK스페셜티는 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2023 기후변화 대응(Climate Change) 부문에 응답한 국내 기업 중 상위 5개 기업은 현대자동차, LG이노텍, SK텔레콤, 하나금융그룹, 한화솔루션, KB금융그룹으로, 이 5개 기업은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Carbon Management Honors Club)’에 해당하여 수상하였습니다.
또한, 탄소경영 아너스클럽에 5년 이상 연속으로 포함된 기업에게 수상하는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은 Gold Club(1-3년 연속)과 Platinum Club(4년 이상)으로 구분되는데, 삼성전기, 삼성물산, 신한금융그룹, 현대건설은 명예의 전당 Platinum Club을 유지하였습니다.
기후변화 대응(Climate Change) 부문은 섹터별 우수기업에게도 수상하였습니다. 섹터는 총 9개로 나뉘며, 금융, 산업재, 선택소비재, 에너지&유틸리티, 원자재, 제약건강, 통신 필수소비재, IT로 분류됩니다.
이 외, 물 경영에서 특별상(신규 참여)과 기후변화 대응에서 자발적 참여 및 신규참여 특별상 기업을 각각 시상하였습니다.
<2023 CDP Korea Awards 수상기업 단체사진>
2023 CDP 응답기업 및 한국시상식 수상 기업, 그리고 앞으로 새롭게 CDP에 참여할 국내 기업들이 기후변화 대응과 물 경영에 대한 책임을 가지기를 바랍니다. 한국은 저탄소 경제를 창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지속가능한 발전 의제를 추진하는데 있어 다른 지역 국가들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CDP한국위원회는 CDP를 통해 국내 기업과 금융기관이 기후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한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후행동에 앞장설 수 있도록 계속해서 조력하도록 하겠습니다.
∙ 사진은 여기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 수상기준은 『CDP Korea Climate Change and Water Report 2023』 보고서에서, 수상기업 명단은 여기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의: cdp@kosif.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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