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100은 기업의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입니다. 2020년,
RE100 멤버들의 재생에너지 사용량은 278TWh/yr 에 달하며 이는 호주의 전체 전력 사용량에
상당하는 소비량입니다. 현재 300개가 넘는 글로벌 기업이 RE100에서 재생에너지의 100%
사용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최근 RE100 관련 기업의 관련 문의가 증가함에 따라, 실무자 입장에서 자주 물어보는 질문을 정리했습니다. 기타 문의사항은 영문 첨부파일을 확인해주세요.    1.    RE100란?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은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목표로 하는 기업주도의 이니셔티브입니다. 파리협정의 성공을 이끌어 내기 위한 지지 캠페인으로 2014년에 시작됐으며,We Mean Business를 통해 진행되는 이니셔티브 가운데 하나로, CDP와 Climate Group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2.    RE100 인정 에너지원은? RE100에서 인정하는 재생에너지원은 태양광/태양열, 지속가능한 바이오매스, 수력, 풍력, 조력, 지열입니다. 천연가스와 원자력은 인정 대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수소의 경우, 수소는 전력과 같은 에너지 매개체로서, 수소를 사용한다는 것만으로는 재생에너지원 인정이 되지 않습니다. 재생에너지원에서 변환된 수소에너지 사용 시에만 재생에너지 조달로 인정합니다.   3.    온실가스 인벤토리 및 자회사 가입 범위 Renewable Electricity 용어 그대로 전력생산(Scope 1) 및 전력사용(Scope 2)을 포함하며, 스팀은 범위에서 제외합니다. RE100 가입 시 포함해야 할 자회사 범위는 연결재무제표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합니다. (지분 50% 이상을 소유하는 경우 및 50% 미만이더라도 모회사의 지배력이 인정되는 경우 포함)   4.    국내 재생에너지 조달 유형 RE100 인정 여부 국내 5가지 조달 방법(녹색프리미엄, REC 거래, 자가발전, 제3자 PPA 및 직접 PPA)을 RE100에서 조달 방법으로 인정합니다.   5.    국내 사업장의 RE100 이행을 위한 I-REC 사용가능 여부 불가합니다. I-REC구매를 통한 재생에너지 조달은 위치한 시장에서 다른 재생에너지 조달 방법이 부재한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허용합니다.   6.    RE100 이행수단으로 국가 전력망의 재생에너지 발전비율 인정 여부 RE100의 취지는 재생에너지에 대한 민간의 자발적인 수요를 통해 재생에너지...
2022.02.24 추천 3 조회 9336
탄소배출권 가격이 최근 급상승하면서 사용전력을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조달하는 국내 RE100(Renewable Energy 100%) 활성화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배출권 가격 상승은 올해부터 3차 배출권 할당계획이 시작돼 배출권의 유상할당 비중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또 앞으로 배출권 구입 수요가 갈수록 크게 늘어 배출권 가격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35% 하한선 두는 ‘탄소중립기본법안’이 국회 본회의 통과만 남겨두고 있는 등 여권의 2050 탄소중립 추진 움직임 가속화가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국내 RE100 이행방안 중 제3자 전력구매계약(PPA) 체결과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구입으로 탄소배출을 감축하면 그만큼 실적을 인정받는다. 이에 따라 탄소배출권 가격 비싸질수록 기업으로선 배출권을 사는 것보다는 PPA 또는 REC 구입방식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공급으로 탄소감축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는 RE100에 참여하는 쪽으로 기울 수밖에 없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공급이 최근 크게 늘어나면서 REC 가격이 크게 떨어져 RE100 참여 확대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하지만 아직은 비용문제가 커 RE100시장의 활성화를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견해도 있다.◇ 배출권 가격 상승에 REC 거래 활성화 기대감26일 한국거래소 배출권시장 정보플랫폼에 따르면 2021년 배출권(KAU21) 가격이 전날 1톤당 2만9500원까지 치솟았다. 이같은 가격은 지난 10일 KAU20 거래종료를 앞두고 KAU21이 본격 거래를 시작한 지난달 28일 2만500원보다 무려 43.9%(9000원)이나 올랐다. 약 한 달 새 급등한 것이다. KAU21 가격이 지금까지 최저치를 기록한 지난 6월 21일 톤당 1만3100원(거래량 1000톤)에 비하면 두 배 넘게 뛴 것이다.KAU21은 관련 거래 시장이 지난 1월 4일 열린 뒤...
2021.11.29 추천 0 조회 8124
애플부터 SK까지…RE100이 뜬다[전기신문 정재원 기자] 기후위기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환경문제 위기감에 소비자들은 기업에게 ‘더는 환경을 해치지 말라’고 요구하고, 기업들은 이를 넘어 적극적으로 “친환경”을 외친다. 오히려 ‘그린워싱(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지만 마치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위장환경주의)’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이 중 최근 주목받는 것은 RE100이다. RE100이란 세계의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들이 2050년까지 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고 선언하는 자발적 캠페인이다. 지난 2014년 비영리 환경단체인 ‘the climate group’과 탄소 정보 공개 프로젝트(CDP)가 연합해 ‘RE 100’ 캠페인을 처음 발족했다. 2021년 5월 현재 309개 기업이 가입한 상태로 우리나라에선 지난해 11월 SK가 한국 최초로 RE100에 가입했다.◆기존 산업 질서 바꿀 ‘뉴 패러다임’, 핵심은 탄소국경세RE100이 다가올 미래에 끼칠 영향은 막강하다. 소비자들은 탄소배출 등 기후에 악영향을 끼치는 기업의 제품을 선택하지 않고, 투자자들도 리스크에 대응해 투자를 멈춘다. 기업들은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앞다퉈 RE100, ESG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기존 산업 질서를 뒤바꿀 뉴 패러다임이 오는 것이다.기후위기의 핵심원인이 산업용 연료 사용으로 지적된 만큼 제조업, 무역이 중심 산업구조인 우리 현 상황에는 불리하게 작용할 여지가 크다. 특히 애플, 구글 등 외국계 기업들은 RE100에 더 적극적이라 국내 납품 기업들에게도 RE100 참여를 요구하고 있다.탄소국경세의 본격적인 도입에 따라 앞으로는 기업경영에까지 직접적인 영향도 끼칠 수 있다. 탄소국경세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국가에서 배출량이 적은 국가로 상품·서비스가 수출될 때 적용되는 무역 관세다. 바이든 행정부도 지난 3월 탄소국경세를 공식적으로 언급한 데 이어, 오는...
2021.11.29 추천 0 조회 7766
400 +
전 세계 가입 기업 수
30
RE100 국내회원가입
390 TWh
회원사 전체의 연간 재생 전력 사용량

2023년 5월 기준

문의안내

남나현 선임연구원

nhn5505@kosif.org

서승연 연구원

syseo@kosif.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