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porate Renewable Energy Initiative(CoR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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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Ei는 기업의 자발적 재생에너지 전환 선언과 그에 따른 목표 수립 및 이행을 지원하는 이니셔티브입니다.

기업이 재생에너지 조달을 두고 기업 안팎으로 처한 과제들을 해결하는 것 뿐만 아니라,

재생에너지 사용확대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채널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포럼소식] P4G 부대행사 결과

작성자
seongeun
작성일
2021-06-01 11:50
조회
4379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 WWF가 공동 운영하는 CoREi(Corporate Renewable Energy Initiative)가 2021 지난 5월 28일(금) P4G 정상회의의 일환으로 <Sustainable Businesses Towards 1.5°C and Net-Zero Future>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글로벌 행사에는 Race-to-Zero, SBTi 등 주요 글로벌 기후 이니셔티브 전문가가 참여해 탄소감축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활동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먼저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KoSIF) 이성은 연구원이 CoREi (Corporate Renewable Energy Initiative) 를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먼저 “현재 기준 1,400여개 기업이 탄소감축을 위한 행동을 취하고 있으며, CDP 데이터 결과에 따르면, 1.5 °C 관련 대응전략을 수립하는 기업들이 비즈니스 운영에 있어서도 성장세임을 알 수 있다” 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RE100 이니셔티브는 현재 311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2020년 기준 참여 기업 중 77개 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비율이 90% 이상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며 현재 도입과정의 시행착오를 넘어 효과를 내고 있음을 전했습니다. 


다음으로 UNGC 하이디 후스코 (Heidi Huusko) 기후 환경 정책 총괄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후스코 총괄은 먼저 기업 이니셔티브 △CPLC (Carbon Pricing Leadership Coalition △TCFD (Task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SBTi (Science Based Target) △Business Ambition for 1.5°C 이니셔티브를 소개하였으며. 특히 “SBTi 는 현재 60개 이상의 국가에서 1,400개 기업, Fortune 500대 기업의 1/5이 참여하고 있다“ 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SBTi 에 참여 중인 기업들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전체 배출량의 25%를 줄이는데 이미 성공하였음을 밝히며 “IPCC 보고서에 따르면 1.5 °C 를 넘어 2 °C 까지 제한해야만 파리 협정을 성취할 수 있을 것“ 이라고 하였고, “특히 ESG 이슈에 있어 기후변화는 아주 중요하며, Business Ambition for 1.5°C 를 이행할 수 있다면 경제 성과는 26조 달러에 달할 것이며, 2030년까지 저탄소 관련 일자리가 65만개 정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며 , “그러므로 더 많은 기업들이 동참하기를 바란다” 고 독려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어 LG 에너지 솔루션 신중관 에너지기술 부문 담당은 LG 에너지 솔루션의 글로벌 제조공장들을 소개하며, 폴란드와 미국 공장의 경우 100% 재생에너지 구동 중이며, 중국 공장은 15%, 한국 공장은 17%의 RE100 목표 수준을 달성했음을 밝혔습니다.


또한 “제품 생산 시 개당 온실가스가 얼마나 발생하는지 고객에게 투명하게 제공하는 것, 이것이 바로 LG 의 중요한 비즈니스 포인트이자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며 “LG의 RE100 선언 또한 타사와 차별화된 경쟁력이므로, 현재 2030년 기준 RE100, EV100 선언하였으며 2025년까지 글로벌 RE100 달성을 내부적으로 시도 중” 이라며 LG 에너지 솔루션의 성과를 공유했습니다. 


이어 양춘승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상임이사의 사회로 글로벌 기후 이니셔티브 패널토론이 이어졌습니다. 먼저 WWF 미국 David Riley 국제기업기후협력 디렉터 (Director for International Corporate Climate Partnerships) 이 REBA (Renewable Energy Buyers Alliance) 이니셔티브를 소개했습니다. Riley 디렉터는 “REBA는 3년 전 처음 탄생했으며, 현재 빠르게 성장하여 약 250개 기관들이 참여 중"이라고 밝히며 “WWF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각국의 이해관계자들, 정책 커넥션, 정책 입안자들과 목표달성을 위한 노력을 경주할 수 있었다”고 하며 삼성, LG 등과의 협력 사례를 간략히 소개했습니다. 


다음으로 WWF멕시코의 Luli Pesqueir 수석 (Senior Corporate Officer) 이 Ren Mx 이니셔티브를 소개했습니다.  Pesqueir 수석은 “Ren Mx 는 기업재생에너지조달 가속화를 위한 이니셔티브로서, 기업의 재생에너지 거래를 돕기 위해 구입 프로세스를 8단계로 구성 및 정형화 하였다“며 이를 알리기 위한 워크샵, 컨퍼런스 등의 노력을 소개하고 Audi, HSBC, Nestle, Puma 등 Ren Mx 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 차례들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WWF 미국의 Cihang Yuan 프로그램 오피서가 중국의 CBH (Climate Business Hub) 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Yuan 오피서는 중국 내 재생에너지현황을 먼저 소개하며 “중국 내에서 재생에너지는 75%가 산업용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기업이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나 정책 입안자들과 기업 사이 커뮤니케이션의 부재가 문제점으로 대두된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CBH 가 운영하고 있는 4가지 프로그램을 소개하였습니다: △기업재생에너지 조달 프로그램 △소비자 평가 툴/바이어 로드맵 △구매자 훈련 프로그램 △지자체 기업재생 시범 프로그램; CBH 는 특히 이번 분기부터 케이스 스터디를 시작할 계획을 밝히며, 앞으로 더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WWF 호주의 Pip Harley 프로그램 디렉터 (Program Director) 이 호주의 BRC (Business Renewable Centre) 이니셔티브를 소개했습니다. Harley 디렉터는 “호주에서도 재생에너지가 확대 중이며, 최근 정부 차원의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며 BRC 이니셔티브의 3가지 목표 △재생에너지 PPA 양 확대 △재생에너지 PPA 질 개선 △PPA 과정 접근성 증대를 밝히며, 이를 통해 호주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수출국이 되도록 도움과 동시에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정책 측면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하며 발표를 마쳤습니다. 이 밖에 재생에너지 제도 선진국 (미국, 호주 등)에 기업이 정책입안자들에게 기업의 입장을 전달하기 위한 채널 마련 사례 등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세션의 사회를 맡은 이수란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팀장이 30일, 31일 양일간 열리는 P4G 정상회의에 많은 성원을 가져줄 것과 다양한 기후 이니셔티브에 기업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세션을 종료하였습니다.



문의: 이성은 연구원(seongeun.lee@kosif.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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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재생에너지 조달 가이드라인
Level 10조회수671
2022-10-27 14:18

다운로드 바로가기: 기업 재생에너지 조달 가이드라인(kosif.org)

 

목 차

1. 재생에너지,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

  재생에너지 사용, 온실가스 감축과 기업 경쟁력의 핵심요소

  재생에너지와 Scope 2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재생에너지 조달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사례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기업 재생에너지 조달 방법

  RE100과 재생에너지 조달원칙

  재생에너지의 적격성

2. 재생에너지,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

  재생에너지 조달제도 도입 전 국내 전력시장 구조

  국내 재생에너지 조달 논의 시작배경 및 입법과정

  재생에너지 사용인정제도(자발적 재생에너지 사용 추적 시스템)

  국내 재생에너지 추가성

  한국 기업재생에너지구매제도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잔여 배출계수(Residual Mix)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조달 유형별 경제성 분석

3. 조달 유형별 실무 가이드라인

  플랫폼 사용방법

  녹색프리미엄

  REC 구매

  PPA

  자가발전

4. 부록

 

 

 

 

 

 

 

 

보고서 요약

1. 재생에너지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

-  2050년 이전 넷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에 각국이 동참하고 있으며, 기업은 재생에너지사용을 온실가스 감축 및 넷제로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수단으로 인식

-  기업 차원의 활발한 넷제로 선언과 함께 기후정보공시 의무화 흐름, 공급망 내 협력사에 대한 재생에너지 사용 요구 증가 등의 배경으로 기업의 재생에너지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

-  기업이 재생에너지를 조달하는 방법은 크게 직접 재생전력을 생산 및 사용하는 방법과 외부에서 구매하는 방법이 있음

-  재생에너지를 외부에서 구매하는 방법은 전력과 인증서를 누구에게 어떤 방식으로 구매하는가에 따라 3가지 유형; ①전력구매계약 ②재생에너지요금제 ③별도 인증서 구매로 구분됨

-  실제 재생에너지 조달제도는 국가별 전력시장 구조 및 법·제도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남

-  대표적인 기업관련 재생에너지 이니셔티브인 RE100은 기업이 재생에너지 조달 시, 전력 생산부터 소비단계까지 전반적인 추적시스템을 통한 소유권 추적이 가능해야 한다는 등의 조달 기준을 요구함

 

2. 국내 전력시장 및 재생에너지 조달제도

- 국내에서는 2018년부터 기업재생에너지 조달제도 도입 관련 실질적 논의가 시작되었으며, 2019년에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에 RE100 정책이 언급되며 제도 도입이 공식화됨

- 2021년부터 녹색프리미엄을 시작으로 REC거래, 제3자 PPA, 직접 PPA 등 국내 기업재생에너지 조달제도가 순차적으로 시행됨

- 녹색프리미엄: 전력사용자가 자발적으로 한국전력공사에 추가 요금을 지불하고,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구매하는 제도

- REC 직접구매: 전력과 분리된 REC를 직접 구매한 후, 재생에너지 사용인증서로 전환하여 재생에너지 사용을 선언하는 방법

- 직접 PPA: 전기소비자가 발전사업자와 직접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하는 방법

- 제3자 PPA: 발전사업자와 전력사용자 사이의 합의를 한국전력공사가 중개하는 방법

 

 

문의: 이성은 책임연구원(seongeun.lee@kosif.org), 서승연 연구원(syseo@kosif.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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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나현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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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연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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