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석탄발전 투자는 기후위기로 인한 물리적 위험(자연재해 발생으로 인한

투자-대출된 자산에 물적 피해)과 전환 위험(기후변화에 대한 사회적 대응에 따라 발생하는 위험)으로 인해

재무적 리스크가 매우 큰 위험한 투자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KoSIF는 석탄리스크에 노출된 국내 금융기관의 포트폴리오를 점진적으로 개선하여

재무건정성 제고 및 기후변화 대응을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환경운동연합 보도자료 배포: 2021년 5월 28일(금) 즉시 보도 총 4 쪽 • 문의 • ①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이종오 사무국장(010-4276-6808)   ② 환경운동연합 권우현 활동가(010-6678-2724) “국민연금기금의 탈석탄 선언을 적극 환영한다!”   이제 ‘탈석탄’ 넘어 ‘기후금융’ 실행을 촉구한다   TCFD 지지, CDP 서명과 정보공개 요구, 투자 포트폴리오상의 금융배출량 감축 등  5월 28일 개최된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제6차 회의에서 ‘국민연금기금 투자제한 전략 도입방안(안)’을 심의·의결함으로써 국민연금기금이 ‘탈석탄’을 선언했다. 국민연금기금 운용지침, 즉 국민연금의 투자정책서에 네거티브 스크린(Negative Screening) 조항을 신설하고 석탄채굴·석탄발전 산업을 포함하기로 했다.  우선, 국민연금기금은 국내외 석탄발전소 신규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투자를 하지 않고, 네거티브 스크린 전략 적용을 위한 준비단계로 ‘단계별 실행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에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연구 과정에 다양한 이해관계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여 실행방향을 제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과 환경운동연합은 국민연금기금이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를 앞두고 탈석탄을 선언한 점에 대하여 적극 환영한다.  사실 국민연금기금의 탈석탄 선언은 만시지탄(晩時之歎)이다. 국민연금이 비교대상으로 삼고 있는 APG, AP, GPFG, CalPERS, CPPIB 등 주요 연기금은 물론 유수의 공적, 민간 금융기관들이 이미 탈석탄을 선언하고 기준을 만들어 투자배제를 실행하고 있다. 실제로 파슬 프리 캠페인(fossil free campaign)에 참여한 전 세계 투자기관의 수만 해도 1325개에 이르며 이들의 총 운용자산은 14.56조 달러에 달한다. 우리나라에서 탈석탄 선언을 한 공적, 민간 금융기관의 수도 현재 86개에 이른다. 이들 기관이 탈석탄 선언을 한 이유는 명백하다. 석탄발전이 도덕적으로, 환경적으로도 옳지 않을 뿐더러...
2021.11.28 추천 0 조회 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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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화석연료금융 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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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7 15:22

 

 

 

 

2023 화석연료금융 백서

 

국내 금융기관(공적 및 민간)의 화석연료 자산 실태를 분석한 ‘2023 화석연료금융 백서’가 지난해 ‘2022 화석연료금융 백서’ 첫 발간 이후 2년 연속 발간되었습니다. 국내 130개 공적 및 민간 금융기관의 응답내용을 분석하여 국내 금융기관의 화석연료금융 현황에 대해 파악하고, 이를 통해 정부의 탈화석연료 정책 수립 및 금융기관의 기후 리스크 관리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목차]

발간사

김영호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이사장

양이원영 제21대 국회의원

 

화석연료산업에 대한 이해

 

국내 금융기관의 화석연료금융

1 화석연료금융 종합분석

2 석탄연료금융 종합분석

3 천연가스 및 석유금융 종합분석

4 국내 천연가스금융 종합분석

 

금융 기후리스크 관리

1 기후리스크 관리의 시작: 리스크 식별

2 기후리스크 관리의 이행: 탈석탄/탈화석연료

 

한국 재생에너지금융의 투자 흐름

재생에너지 vs. 화석연료 신규 투자의 흐름

 

부록

1 화석연료투자 총액 기준 섹터별 TOP 5 금융기관

2 탄소중립 및 탈화석연료 목표 수립 현황

3 탄소중립 및 기후금융 이니셔티브 가입 현황

 

 

<2023 화석연료금융 백서 보고서 보러가기>

[주요 내용]

-국내 금융기관의 화석연료 기업 지원 규모 2024년 정부 예산의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인 331.5조 원(2023년 6월 말 기준, 부보 138.1조 원 포함)

-석탄금융은 133.8조 원, 천연가스 및 석유금융은 197.8조 원

-섹터별로 보면 민간금융은 211.2조 원, 공적금융은 120.3조 원으로 민간금융이 총 화석연료금융의 63.7%를 차지함.

-신규 실행액 2021년 27.9조 원, 2022년 40.9조 원으로 매년 증가 추세.

-에너지 가격 급등, 환율 인상 등으로 인한 기업의 운영 자금 및 시설 투자 수요가 증가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

-현재 금융기관이 보유한 석탄 만기 계획을 유지할 경우, 2053년에도 27.6조 원이 남아 있게 됨.

-석탄금융 규모가 빠르게 감소하지 않는 주요 원인은 금융기관의 탈석탄선언이 신규 계약에만 적용되고, 기존 계약의 약정 금액(잔액)은 계속해서 집행되는 것에 있음.

-천연가스 및 석유금융의 잔액은 현재 화석연료금융의 59.7%(197.8조 원)으로 석탄금융보다 더 큰 규모를 차지함.

-금융기관 자산건전성 평가 시 기후리스크를 의무적으로 고려하고, 자본이 화석연료에서 녹색으로 흐를 수 있도록 유도하는 강력한 제도적 장치 필요.

 

문의: 송명은 선임연구원(mileysong@kosif.org), 박남영 책임연구원(nypark@kosif.org)

104
탈석탄 선언 금융기관 수
76
탈석탄 금고 지정 지자체&교육청 수
235 조원
탈석탄 금고 예산 규모

2022년 6월 기준

문의안내

박남영 책임연구원

nypark@kosif.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