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은 UN이 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를 촉진하기 위해 지정한 ‘세계 물의 날’입니다.
기후위기의 심화로 인해 물 부족, 홍수, 가뭄 등 극단적인 기상이변이 빈번해지면서, 기업과 정부의 ‘물 관리’ 전략 강화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세계 물경제위원회(GCEW)는 2030년까지 전 세계 물 수요가 공급을 40% 초과하고, 2050년에는 글로벌 GDP가 8% 감소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물 리스크(Water Risk), 즉 물 부족, 수질 오염, 홍수·가뭄 등의 문제로 인해 기업의 운영과 재무 안정성이 위협받을 가능성이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024 CDP 응답 결과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이 물 리스크로 인해 입을 수 있는 단기 재무 영향이 약 22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물 리스크를 평가한 기업은 전체의 35%에 불과해, 대응 수준이 리스크 규모에 비해 여전히 부족한 상황입니다.
본 데이터는 2024년 CDP에 응답한 국내 기업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이며, 보다 상세한 국내 물 리스크 현황과 기업들의 대응 수준을 담은 '2024 CDP한국보고서'가 오는 4월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물 리스크 현황과 기업이 직면한 도전 과제를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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